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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동아태 부차관보 대행 “北FFVD 이뤄져야 철도 포함 경제협력 논의 가능”

-中 정계영 푸단대 소장 “경제협력ㆍ비핵화, 동시이행돼야”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한국ㆍ일본 담당 부차관보 대행은 28일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에 밝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는 철도공동체를 포함해 국제시장에 대한 북한의 진출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구체적 진전은 국제사회가 밝혔듯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가 이뤄져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 대행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세종연구소와 제주평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동북아평화협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 대행은 “북한이 국민의 밝은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했다.

내퍼 부차관보 대행의 발언에 정계영 중국 푸단대 한국연구센터 소장은 “철도공동협력 및 북한에 대한 인프라 구축은 비핵화와 동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국의 쌍궤병행 원칙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북한을 비핵화로 가는 통행로를 만들고 경제산업 발전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해줘야 한다”며 “핵보유로 국가를 지키는 생각을 경제발전의, 경제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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