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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4개 항만공사 ‘항만보안협의회’ 개최
- 4개 PA 보안장비 실제 사용사례 공유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전국 4개 항만공사(PA)의 항만보안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만보안 사고 줄이기에 머리를 맞댄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3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항만공사ㆍ보안공사(항만관리법인)의 보안실무자들이 모여 항만보안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만 보안업무는 국제협약인 ISPS Code,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 항만보안과 관련된 별도의 논의채널이 없어 각 PA에서 운용중인 보안장비의 상호비교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UPA는 각 PA에 항만보안협의회 참여를 요청했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항만 보안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추가 보안강화 조치,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향후 협의회 운영사항 등을 실무자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처음으로 4개 PA 보안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향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보안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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