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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홀몸노인 대상 전기시설 무료 점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다음 달 1일부터 홀몸노인 집을 찾아 무료로 전기시설물을 점검해준다. 구는 겨울철을 맞아 홀몸노인이 안전히 추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두 230여가구의 점검 신청을 받았다. 내년 2월까지 홀몸노인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문 자격증을 가진 빗물펌프장 소속 직원들이 점검에 나선다. 10명이 2인1조로 집을 찾아 전기시설물 누전, 차단기 동작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램프, 등기구, 스위치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바로 교체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모두 192가구를 찾아 전기시설물 점검을 한 바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가 시설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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