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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만델라 유훈, 평화 화합 높이 평가”… 남아공 대통령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 文 대통령, 1일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유훈인 ‘평화와 화합’을 강조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순방중인 문 대통령은 1일 (현지시간) 라마포사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처음으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 남아공은 한국전에 참전해 또 현재 아프리카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나라로서 한국에게 매우 고맙고 가까운 나라”라고 친밀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또한 남아공이 아프리카 유일의 G20 회원국으로서 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도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대통령님께서 만델라 전 대통령님의 유훈인 평화 화합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평화 화합의 정신에 바탕해 (남아공에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우분투’ 사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정부도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오늘 이렇게 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한국은 저희 남아공에게 있어 있어서 매우 특별한 파트너다. 저희는 한국과의 관계에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관계에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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