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원 선수(오른쪽)와 애큐온 임직원, 두산 베어스 팬들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 7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이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 선수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 임직원 30여명은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 최주환, 박건우, 김재호 등 27명의 선수들과 함께 서울 강남 구룡마을을 찾아 7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양사 임직원, 두산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두산 베어스의 팬 80여명도 찬 바람을 맞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을 함께 날랐다.
이들이 구룡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 7000장의 연탄은 애큐온과 두산 베어스가 후원금으로 마련한 연탄 1만3000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앞서 애큐온과 두산 베어스는 1000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마련했고,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연탄 배달 행사 준비를 맡았다. 나머지 연탄은 다른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연탄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애큐온캐피탈에 이어 애큐온저축은행도 사회공헌위원회를출범 시킨 만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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