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사쿠라’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일본과 미국이 매년 실시하는 대규모 도상훈련(지도를 이용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양측에서 6600명이 참가했다.
훈련에서 양측은 탄도미사일에 의한 공격과 특수부대의 상륙 등을 상정한 대응을 컴퓨터상에서 점검했다. 올해는 특히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했다.
8일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육군이 홋카이도(北海道) 히가시치토세(東千歲) 육상자위대 주둔지에서 미사일과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대규모 도상훈련(지도를 이용한 훈련) `야마사쿠라`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 확정될 장기 방위전략인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에 사이버반격 능력 보유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명기할 방침이어서 전수방위(專守防衛ㆍ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가능) 원칙을 파기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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