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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3세 함연지, 그만의 ‘상위 0.1%’ 공부법…교과서 통째 암기ㆍ과목당 문제집 7권 풀기
18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재벌3세로 화제가 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 뇌섹녀다운 스펙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며 300억 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재벌가의 소위 ‘상위 0.1%’만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함께 출연한 함연지의 예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함연지는 ‘문제적남자’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 보며 MC, 게스트 분들이 너무 기발하게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해보면 재밌겠다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스펙’을 공개해 문남들을 놀래켰다. 대원외고 영어과를 나온 함연지는 미국 내 예술계 1위 대학인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를 졸업한 ‘뇌섹녀’였다.

함연지의 이날 ‘상위 0.1%’ 엘리트 공부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중학교 때 토해 가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며 그때 너무 잘하고 싶었다고 밝힌 함연지는 “그때 전교 1등하고 전체 과목에서 딱 1개 틀렸다. 평균이 99.8점 나왔다. 뭐가 틀렸다 봤는데 문제지에서는 잘 풀어 놓고 마킹을 잘못했던 거였다. 그게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특별한 공부법이 있냐는 질문에 함연지는 “내가 교과서를 외우던 특별한 방법이 있다. 모든 걸 다 빈칸으로 했다. 교과서 접속사나 부사를 제외한 문제가 나올 만한 단어에 빈칸을 만든다. 빈칸을 완전히 채울 수 있을 때까지 풀기 시작한다. 5~6번 하다보면 싹 다 채우게 된다. 그래서 교과서를 다 외워버렸다”며 “내 룰이 있었다. 한 과목당 문제집 7권은 꼭 풀자. 나만의 규칙이었다. 7권”이라고 답해 문남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티시예술학교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함연지는 “뮤지컬이 유명한 학교를 찾는데 거기가 제일가고 싶은 학교였다. 시험, 오디션 준비도 했다. 독백 2개, 노래 2개, 춤 그리고 특별 활동을 채우는 게 되게 중요했다. 뮤지컬적인 노력을 뭘 했나 본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뮤지컬 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이랑 같이 병원 봉사활동을 다녔다. 그리고 청소년 가요제에 나가 은상을 받고 그랬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집안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함연지는 “어릴 때부터 워낙 하겠다고 했다”며 “고등학교 때 뮤지컬 캠프 찾아가고 동아리 만들고 이것저것 대회 나가고 하는 걸 보며 오랜 시간 동안 점점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거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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