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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與강세 지역구에 ‘명망가’보내 총선준비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의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인물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특위 한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 중에서 선수(選數)가 높은 유력 정치인이 있는 곳에 명망가나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보내 꺾을 수 있어야 선거에서 기선을 제압하게 된다”면서 “당협위원장 심사에서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자격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민주당 의원 가운데 5선의 추미애(광진을) 전 대표, 행정안전부 장관인 김부겸(대구 수성갑·4선) 의원, 박영선(구로을·4선) 우상호(서대문갑·3선) 전 원내대표 등 차기 대권이나 서울시장 후보군에 들어있는 유력 정치인 지역을 타깃 지역으로 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까지 당협위원장 공모에 접수한 후보를 놓고 정밀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벌여 내달 중순까지 당협위원장 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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