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내년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기 김포시을, 사진)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초지대교)’와 ‘인천시 서구 오류동(거첨도)’을 연결하는 광역(해안)도로 4차선 확장사업에 대한 건설비 67억8000만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내년 12월 착공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인천 서구~김포 약암리~강화를 최단노선으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도로(2차선)의 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6.4km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46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66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착공한 후 다가오는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설계비 7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포함돼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설계는 내년 5월경 완료된다.
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 연결도로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광역도로’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번 도로 확장을 계기로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교통정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만큼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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