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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홍영표ㆍ나경원 거짓말…27일, 연동형 도입 결의대회 개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ㆍ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거짓말을 한다”며 “오는 27일에 신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합의문을 이렇게 왜곡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 이제 국민에게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년에는 각 지역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는 장외투쟁을 이어갈 것이다”며 “필요하다면 서명운동도 전개해서 국민에게 내용을 알리겠다. 이를 위해 바른미래 조직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합의한 것이 아니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거짓말을 한다”며 “그런데 이제는 홍 원내대표까지 방송에 나와 나 원내대표의 말이 맞다고 한다.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지난 6일부터 9일동안 이어진 단식을 풀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대승적인 여야 합의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약속했기 때문에 단식을 풀었다는 것이다.

그는 “합의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며 (대통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지가 확고하다고 전했다”며 “나는 그래서 그게(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안되면 단식을 끝내지 못한다고 했고, 문 의장이 동영상 촬영을 했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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