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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 ‘제재 면제’ 승인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나섰던 우리측 열차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18일간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약 400㎞)과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약 800㎞)을 공동으로 조사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경의선ㆍ동해선 착공식 예정대로 개최


[헤럴드경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 철도 연결ㆍ현대화 착공식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철도연결 착공식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와의 협의가 뉴욕 현지시간으로 24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될 남북의 ‘경의선ㆍ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은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착공식 행사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남측 인사들이 타고 올라갈 열차 등 착공식에 필요한 일부 물자의 대북 반출은 제재에 저촉될 수 있어 안보리의 승인이 필요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비핵화 워킹그룹에서 미국과 사전 조율을 거친 뒤 안보리에 착공식에 필요한 물품의 대북 반출에 대해 대북제재 결의 적용을 면제해 줄 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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