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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철도 착공식 날, 손학규 “그럼에도 안보는 굳건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보곶리 중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th5@heraldcorp.com/홍태화 기자]
 
[헤럴드경제(김포)=홍태화 기자] 남북철도 착공식이 열리는 26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그럼에도 저희가 전방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기에 안보 태세는 굳건하게 지켜야 한다고 느낀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보곶리 중대를 방문해 “평화를 지향하지만 평화는 튼튼한 안보 속에서 지켜진다. 전방을 이렇게 바라보니 아직도 분단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른미래 소속 국회 부의장과 원내대표는 철도 개통식에 참석했다. 가슴 벅차다”면서도 “미국 국방부 장관이 생각보다 이르게 교체되면서 방위비 분담이 늘어난다는 보도가 있다. 한미동맹의 굳건한 틀 안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안보방위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철도 착공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소속인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대표, 이인영 국회 남북경협특위 위원장, 박지원 평화당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불참했다. 한국당은 착공식 참석 대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ㆍ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언제 착공할지 기약도 없는 착공식, 착공 없는 착공식, 지지율 가불 착공식이 아닌가”라며 “기업이라면 주가 조작 의혹을 받을 일”라고 지적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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