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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취업제한기관 내년 1만7066개 확정..명단서 해외로펌 1곳 빠져
-국내 법무법인과 해외로펌 1곳 내년 명단서 빠져
-사립대 8곳, 사회복지법인 3곳 등도 명단서 삭제

인사혁신처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인사혁신처는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 기관을 내년 올해보다 376개 증가한 1만7066개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퇴직공직자가 취업제한기관에 재취업을 하려면 퇴직 후 3년간,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기관)와 취업제한 기관과의 업무 관련성, 부당한 영향력 행사 가능성 여부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취업제한기관은 2014년 1만3000여개에서 2015년 1만5000여개, 올해 1만6000여개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내년 취업제한 기관 중 영리분야는 1만5565개, 비영리분야는 1501개다.

영리분야에서는 사기업체가 1만5422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세무법인 66개, 회계법인 45개, 법무법인 30개, 해외로펌 2개 등 총 1만5565개다.

영리분야 대부분의 업체에서 지난해보다 취업제한 기관이 늘었지만, 법무법인 1개와 해외로펌 1개가 올해는 빠졌다.

비영리분야에서는 사립대학 등 642개, 종합병원 등 492개, 공직유관단체 187개, 사회복지법인 등 165개, 시장형 공기업 15개 등 1501개다.

비영리분야에서도 대부분 늘었지만 사립대학 8개, 사회복지법인 3개 등 11개가 명단에서 빠졌다.

취업제한기관 명단은 전자관보(gwanbo.korea.go.kr),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www.gpec.go.kr), 인사혁신처(www.mpm.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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