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재능 있는 지역주민을 마을강사로 발굴해 초ㆍ중ㆍ고등학교 정규수업시간에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ㆍ창의체험 협력강사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적 재능과 역량을 지닌 마을주민들이 학교를 도와 지역 내 교육격차를 줄이는 민ㆍ관ㆍ학 협력 사업이다.

협력강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문화예술ㆍ창의체험 분야 교과목 수업을 학교교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강사다.

모집분야는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오카리나, 공예,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무용, 전래놀이 등 30개 분야이며, 양천구에 거주하고 모집분야 관련 전공ㆍ유경력자ㆍ해당 자격증 소지자는 신청 가능하다. 또 최종합격 후 사업관련 연수 등 지역활동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고시ㆍ공고를 참조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후 구청4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마을강사는 소정의 연수과정을 거쳐 관내 학교요청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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