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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대사증후군관리 원스톱 운영
- 전문 인력 배치 검진부터 운동 처방 식이요법 관리까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원스톱 건강관리센터로 변신한 송파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송파건강관리센터에서는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진단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분류하고 대상자 등록과 식이요법 운동 처방 등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담인력이 비치돼 전문성을 더하고 1:1 책임담당제를 실시 전화와 건강관리문자로 상담 및 검진일정을 안내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신규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과도 협업해 대사증후군 대상자에게 영양 및 운동영역에 대한 전문상담과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파건강관리센터는 만 19~64세 주민과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단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대상자는 검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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