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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코치가 깬 심석희 스마트폰, 이번주 복구 마무리”

[헤럴드경제=박병국ㆍ김성우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성폭행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칠 전망이다. 조 전 코치가 벽에 던져 깨진 것으로 알려진 심석희의 스마트폰도 이번주 안에 복구가 마무리된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지방청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폰, 노트북. 테블릿 PC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휴대전화 복구 작업은 경기남부청과, 본청인 경찰청에서 나눠 진행됐다.

경기남부청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복구 작업을 완료한 상태며 경찰청은 심석희 선수의 깨진 휴대전화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이번주 안에 깨진 휴대전화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조 전 코치는 심석희를 폭행하며 심석희의 스마트폰을 뺏앗아 벽에 여러차례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는 이 깨진 스마트폰 역시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증거분석이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수감된 조 전 코치에 대한 접견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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