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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 본편 28일, 1부 ‘곰의 땅’ 방송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자연 환경 다큐멘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던 김진만PD의 신작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이 드디어 돌아온다.

‘곰’은 지난 12월 3일 프롤로그 ‘곰의 세상으로’가 방송 된 이후 ‘명품 다큐의 등장’이라는 호평 속에서 연일 화제를 모았다.

프롤로그의 찬사를 뛰어넘을 본편은 1월 28일 월요일 1부 ‘곰의 땅’을 시작으로 4주간 방송된다. 1부 ‘곰의 땅’에서는 러시아의 캄차카 등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곰들의 감동적인 생존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곰’은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 최초로 HDR로 제작되었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 영상의 밝은 곳은 더 밝고,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실제로 보는 것에 유사하도록 색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광활한 대자연을 보다 더 생동감 있고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누구도 보지 못 했던 야생의 신비를 가슴 벅차도록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총 제작비 15억. 장장 2년의 시간 동안 곰의 흔적을 좇아 이동한 거리가 약 9만km가 된다. 촬영 시간만 총 5,000 시간에 달하며 촬영 분량이 300TB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MBC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장, 최고의 분량으로 기록된다. 


배우 정해인은 다큐 ‘곰’을 통해 생애 첫 내레이션에 참가했다. 정해인은 프롤로그 더빙 이후 먼저 적극적으로 제작진에게 본편의 대본과 영상을 요청했다고 한다. 배우가 먼저 내용을 미리 숙지를 해 온 덕분에 순조로운 진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차분한 목소리와 발성, 안정적인 감정 전달로 합격점을 받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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