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캠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카메라이기 때문에 화질을 살펴보게 된다. 고해상도 4K 시대에 맞춰 얼마나 선명한 화질을 담아내는지가 관건이다. 웹캠의 화질이 좋다면 기본적으로도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4K UHD 해상도와 같은 고화질이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화질의 웹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리에이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슈가 된 엘가토는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엘가토의 캡쳐보드는 안정적인 성능으로 전문 게임 방송을 하는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 캠링크 4K에 연결할 카메라를 미리 살펴보자
캠링크 4K는 대부분의 카메라나 캠코더와 연결이 되지만 호환성에 대한 조건이 있다. 캠링크 4K는 카메라의 HDMI 단자를 통해서 연결이 된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HDMI Out’이라고 쓰인 출력단자가 있어야 한다.
■ PC에 연결만 하면 끝, 누구나 쉬운 사용
캠링크 4K는 생소하게 느껴지지 쉬운 제품이지만 사용법은 간단하다. 캠링크 4K와 카메라를 USB로 연결한 뒤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윈도우 10 PC에 연결하니 자동으로 캠링크 4K를 웹캠으로 인식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이 바로 웹캠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링크 4K는 윈도우 PC는 물론 맥(Mac)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 기존 카메라의 고화질을 그대로
캠링크 4K에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7을 연결해봤다. 간단히 윈도우의 기본 카메라를 띄워 노트북에 내장된 기본 웹캠과 화질을 비교했다. 선명함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러리스 카메라가 압도적인 화질차를 보여줬다.
내장 카메라는 전체적으로 흐릿한 화질을 보였지만 니콘 Z7의 경우 디테일이 느껴질 정도의 선명함은 물론 주변 배경이 날아가는 아웃포커싱 효과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DSLR 카메라나 캠코더 등을 활용한다면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기에 훨씬 유리해 보인다.
카카오톡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는 경우에도 웹캠은 유용하다. 기본 내장 웹캠도 얼굴만을 보이기에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작은 화면에서도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7의 선명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이 아닌 선명한 화상통화를 준비한다고 해도 캠링크 4K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캠링크 4K를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켜봤다. 동일한 책을 들고 화면을 찍었는데 선명함의 차이가 극명하다.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선명한 화질이 요구되며 캠링크 4K는 확실히 만족도 높은 화질을 얻을 수 있다.
■ 리얼타임 4K 30p 녹화
캠링크 4K는 전문적인 방송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USB 3.0 단자에 연결하면 최대 4K 30프레임 또는 풀HD(1080p) 60 프레임으로 영상 영상이 기능하다. 혹시라도 영상이 지연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접어도 좋다. 캠링크 4K는 실시간 방송을 위해 지연 속도가 없는 ‘리얼타임 피드백’ 기술이 적용됐다. 4K 해상도에서도 지연없는 빠른 속도가 가능해 매끄러운 고화질 생방송이 가능하다.
캠링크 4K를 사용하면서 디지털카메라의 저장 공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영상은 메모리카드가 아닌 PC 저장장치에 저장되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 용량은 신경쓰지 않고 방송에 집중하면 된다.
■ 콘텐츠 화질 레벨 업!
엘가토가 새롭게 내놓은 ‘캠링크 4K’는 웹캠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기존 카메라를 웹캠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덕분에 DSLR 카메라의 선명함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광각 렌즈나 망원 렌즈 등의 화각을 그대로 웹캠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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