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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내정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윤범모(68ㆍ사진) 동국대 석좌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내정됐다.

윤 관장 내정자는 3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문체부쪽에서 연락을 받았다. 정식 절차를 밟고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로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가 공모절차에 들어간 이후 3개월만에 새로운 관장이 탄생하게 됐다. 공모엔 총 13명이 응모했고, 최종 3인에는 윤 내정자와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이용우 전 상하이 히말라야 미술관장이 올랐다.

앞서 문체부는 관장선임 과정에서 최종 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를 면제하고 임명을 강행하려다 ‘낙점한 인사가 역량평가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건너뛰려는 것 아니냐’, ‘앞서 역량평가를 받은 인사들과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여론에 방향을 선회, 지난해 12월 26일 역량평가를 치렀다.

윤 내정자는 동국대 학사,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ㆍ박사 졸업했고,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특별전 기획자, 201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전시감독을 맡았다. 이후 경주엑스포 전시 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지냈다.

취임일은 2월 1일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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