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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민주당, 김경수 불복ㆍ사법 적폐몰이는 헌법 도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에 불복의사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사법부에 대한 적폐몰이는 민주주의 파괴행위이자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일갈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일 이같은 내용의 논평을 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이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지사의 댓글조작 유죄판결에 문제를 제기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연다고 한다”며 “헌법상 정치적 독립성이 보장된 사법부 법관을 겁박하고, 판결 가이드라인을 두고 유죄 판결을 번복하려는 민주당 행태는 법치주의의 중대한 도전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전세계 선거역사상 전무후무한 8840만회의 방대하고 광범위한 댓글 조작, 여론 선동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며 “중대한 범죄행위에 반성이나 사과는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사법부에 돌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법부 독립은 민주주의 근간”이라며 “집권여당이 사법부 판결에 공개 비난하고 사법부를 적폐로 몰아가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문제”라고 했다.

그는 또 “한국당은 판결에 불복해 사법부를 장악하고 유죄 판결을 번복하려는 민주당 행태를 규탄한다”며 “사법부 독립과 민주주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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