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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 32억4900만원 규모 1200명 고용창출 지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2019년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이하 일자리창출)’ 공모에 2개의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과 5개의 일반 일자리창출 사업 등 32억4900만원 규모의 사업(고용창출 1200여명)을 확정했다.

일자리창출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해당 지역 비영리법인ㆍ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고용보험기금)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 인천이 겪고 있는 제조업 현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제조업) 일자리 희망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혁신프로젝트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본부, 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 등 6개의 수행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라는 2개의 세부사업을 실행한다.

또한, 뷰티ㆍ항공 등 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근로환경 개선과 경력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인천 소재 뿌리산업 기업체에서 정년퇴직자를 지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할 경우 기업체에 1인 월 30만원의 고용연장 지원금 제도를 신설한다.

시는 또 ▷지역 청년층의 중소기업 체험 확대와 인식개선 ▷기업애로 확인과 고용정책의 공유 확산 ▷구인ㆍ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지역 환경과 문화 및 특산물을 활용한 취ㆍ창업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어 지난해 혁신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지역 청년층의 취ㆍ창업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 취업 연계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했으며 중소기업(제조업) 근로자들의 합동연수 프로그램 등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대기업과의 양극화를 줄이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중년 세대들의 생애경력설계를 진단으로 한 취업 및 자격증 연계를 위한 사업을 신규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고용정책 우수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으로 청년층의 신규 구인 수요가 많은 SNS 마케터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취업연계 ‘청년취업공작소’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사업’은 2월 중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수행기관간 사업 약정 및 협약 체결, 사업비 교부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착수할 에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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