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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주민 맞춤형 치아 관리
- 초등학교 양치대 개선…장애인ㆍ노인 찾아가는 보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치아 관리를 가르치는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 치아 건강을 위한 맞춤형 구강 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게 네가지 사업을 벌인다. 우선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교육이다. 어린이집ㆍ유치원에서 불소도포 교육, 초등학교에서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 방법을 동영상으로 교육한다. 임산부 구강관리방법도 안내한다.

치아 질환 예방사업으로서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치과의원 주치의를 맺어준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관내 치과의사회가 협력한다. 65세 이상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불소 도포, 치아면 세정술을 실시한다. 일반 주민도 구강검진센터에서 치주치료,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치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 [노원구 제공]

보건소가 관내 장애인 복지관을 직접 찾는다. 1~3급 장애인들에게는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월 2회 충치치료, 단순발치 등의 진료를 한다. 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 방법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운동을 교육 한다. 또한 관내 만 60세 이상을 모아 칫솔 교체 시기 등 예방법을 안내하는 공개강좌를 분기별로 운영한다.

구강건강 기반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양치대 개선 사업을 벌인다. 올해 5개교에서 학교 복대에 양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이 설치된 학교는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구강교육을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필요하다”며 “구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한 인생을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구강보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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