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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식 한ㆍ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 푸단대서 한ㆍ중 좌담회 개최
권기식 한ㆍ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우측서 두번째>은 15일 푸단대에서 궈이천 푸단대 교수, 짠더빙 상해대외경무대학 교수, 정찌용 푸단대 한국연구소장 등과 함께 한ㆍ중 관계 좌담회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권기식 한ㆍ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중국 상하이 푸단대 한국연구소(소장 정찌용 교수)를 방문해 한ㆍ중 관계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한국측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협회 화성시 회장, 류대겸 협회 상하이 분회 비서장 등이, 중국측에서 정찌용 푸단대 한국연구소장과 궈이천 푸단대 한국어과 교수, 짠더빙 상해대외경무대학 교수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는 사드 이후 한ㆍ중 관계 전망과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권기식 회장은 “사드 이후 한ㆍ중 관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의 정권 교체와 북미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에 따라 사드 문제의 연착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찌용 교수는 “사드 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단기간에 어려운 만큼 한국에서 걸림돌을 제거하는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짠더빙 교수는 “사드 문제가 해결되면 한ㆍ중 경제 활성화로 한국 경제와 청년층 고용 성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궈이천 교수는 “사드 이후 푸단대 한국어학과 학생수가 줄고 있다”며 “사드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한주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오후 상하이 아태영화공사 회의실에서 한ㆍ중도시우호협회 상하이지회 회의를 열고 올해 한ㆍ중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권 회장은 오는 17일 선전시를 방문해 한ㆍ중도시우호협회 선전시지회를 결성하고 선전시 경제인들과 한주 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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