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서 미세먼지 정책을 제언하고, 시민 실천 운동을 벌이는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오는 27일 출범한다.

서울시는 “환경 시민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이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위촉식이 27일 오전 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초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만한 실천사업을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시의 대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감시와 평가, 올바른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ㆍ홍보물 개발 시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구아미 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민실천 운동 확산을 통해 서울의 맑은하늘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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