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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 시민 프로그램 ‘풍성’
- 잠실운동장~현대차GBC 부지 ‘지구 도보 투어’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옆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사진>에서 올해 7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전국체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사업부지를 해설사와 함께 2시간 동안 둘러보는 ‘SID(Seoul International Distric)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4월~6월, 9월~11월 주중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시민참여관을 출발해 잠실운동장~한강ㆍ탄천~현대차 GBC 부지, 아셈타워 옥상~봉은사 구간을 걸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의견도 낼 수 있다. 아셈타워 전망대에서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부지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올림픽주경기장을 돌아보며 88서울올림픽의 이야기를 듣고 리모델링하는 주 경기장을 미리 체험하는 ‘역사를 걷다, 미래를 보다’ 도보 프로그램도 일반 시민 대상이다. 2월~3월, 7월, 9월~11월 중 월 1회,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 가족 견학, 단체 견학 프로그램과 계절별 거리공연, 북캉스,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100회 전국체전(10월4일~10일)과 제39회 장애인체전(10월15일~19일) 개최에 맞춰 10월에는 특별한 내용이 시민을 찾는다. 올림픽메달 리스트 등 스포츠 스타 초빙 강연회, 명사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 프로야구 선수 팬 사인회, 미니 카페 등이 준비돼 있다.

각 프로그램 참가는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이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sid.seoul.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시민 참여와 홍보를 위해 2017년 11월 잠실야구장 옆에 건립한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단 11월~2월은 오전 9시~오후 6시)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이래 지난달까지 일반시민, 지역주민, 단체 등 총 2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김창환 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올해는 현대차 GBC 건립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착공 등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나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참여관을 서울의 미래상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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