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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미세먼지…이준석 “광우병 시위꾼들 어디갔나”
-“광우병 선동 주도자들 청와대 정부에 들어가 있다” 비판
-문재인ㆍ박원순 중국 사대 의식 전환 필요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사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광우병 시위를 주도하며 국민건강권을 지키자는 분들, 작금의 미세먼지 사태에선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왜 그때 그 분들이 (지금은)중국에 대한 지적, 국민건강권을 지키라는 요구를 정부에게 하고 있지 않는가”며 이 같이 썼다.

이 최고위원은 “광우병 사태를 최대한 좋게 해석하면,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선의’ 넘치는 선동이었다”며 “생각해보니, 당시 선동을 주도한 사람들이 청와대와 정부 기관에 다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쇠고기가 수입되면, 숨만 쉬면 광우병이 전파된다던 희대의 비과학적 주장까지 동원된 게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미세먼지 상황을 보면, 국민은 물청소를 자주하는 것을 대안으로 받지 않을 것”이라며 “작은나라로 중국과 같은 꿈을 꾸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는 중국이란 소에 붙은 파리와 같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환경부는 6일 부산ㆍ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ㆍ도의 대기 상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조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6일 연속, 대전은 5일 연속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모습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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