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규덕 신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 [청와대 제공] |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비서관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청와대 실무 안보라인을 추가 정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평화기획비서관엔 최종건 전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노규덕(56) 신임 안보전략비서관은 외무고시 21기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 나이지리아 대사 등을 거쳐 현재까지 외교부 대변인 임무를 수행해왔다.
최종건(45) 새 평화기획비서관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박사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북한대학원대학교 조교수ㆍ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등을 거쳐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지내왔다. 평화기획비서관은 국가안보실 2차장 밑으로 이번에 신설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1, 2차장을 전격 교체한 바 있다.
factis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