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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청년ㆍ정당 비하 논란…김관영 “징계안 제출”
-바른미래 “홍 수석대변인, 국회법 위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바른미래당을 두고 ‘미니정당’,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란 발언을 하고 있다. [하태경TV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20대 청년을 비판하고 바른미래당을 폄훼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바른미래는 홍 수석대변인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홍 수석대변인은 문자 한 통 외에 어떤 응답도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최근 ‘청년 보수화는 전 정권 교육 탓’이라는 말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은 영향력이 없는 미니정당”이라고 해 논란을 불러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바른미래는 홍 수석대변인이 ▷국회법 제25조 품위유지 의무 ▷국회법 제33조 교섭단체ㆍ위원회와 위원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 품위유지를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홍 의원은 동료 의원, 협치를 이뤄야 할 정당에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20대 청년은 물론, 국민과 야당에 대한 오만과 무책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윤리위 전체회의가 본회의 직후 열린다”며 “여기서 5ㆍ18 망언과 관련한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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