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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대책, 안철수 대선공약 논의해야”
-신용현 바른미래 의원 주장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신용현 의원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미세먼지로 민심이 폭발 직전으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대선공약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국민이 땜질식 처방에만 급급한 정부의 무능함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성 최초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맡은 그는 국민의당 출신 비례대표로, 정치권에서는 친안(친안철수계)로 분류된다.

신 의원은 꼽은 안 전 대표의 대선공약은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 높이는 환경정책기본법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법 등이다. 신 의원은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과학 조사는 필수”라며 “정부가 미세먼지 원인 규명으로 효과 있는 저감 방안을 마련하도록 바른미래가 법 개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는 작금의 미세먼지 사태로 국민 생명권이 위협받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중국과 외교마찰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국민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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