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역임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 제공] |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청와대가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로 낙점한 조동호(63) KAIST 교수는 사실상 학계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인사다. IT분야 한우물을 파 온 전문성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조 내정자는 서울 배문고-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ㆍ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력 대부분을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로 불리는 카이스트에서 쌓았다. KAIST-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을 지냈다. ICC는 1997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설립된 IT 특화 국립대학교다.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도 역임했다. 이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었다.
조 내정자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는 등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분야 중심 혁신성장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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