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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동병원, 최첨단 영상의학센터 개소식 개최
-필립스 홍보센터 지정, 영상의학센터 승격
-1월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대동병원(박경환 병원장ㆍ부산시병원회장)은 최근 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김기남 센터장)에서 영상의학센터 개소식과 필립스 홍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동병원은 지난해 3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진단 의학을 구현하기 위해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의 128채널 CT장비인 인제뉴이티 엘리트(Ingenuity Elite)와 최신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인제니아 CX Q 3.0T MRI를 도입했으며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보강해 영상의학센터로 확장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김기남 영상의학센터장, 이상윤 영상의학과장, 한가진 영상의학과장, 김우정 영상의학과장, 필립스 장형옥 영업본부장, 이종주 부장, 마경태 과장 등이 참석했다.

대동병원이 도입한 인제니아 CX Q 3.0T MRI는 최신 dStream 기술과 Multi-Transmit 기술로 고해상도의 이미지 정보를 제공하며, 방사선 대신 인체 내 수소원자에 RF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으로, 검사 시간 단축 및 열린 검사 공간을 통해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전망이다.

인제뉴이티 엘리트는 지식기반 반복 재구성기술 IMR(Iterative Model Reconstruction)을 탑재해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60∼70%까지 줄이면서도 0.5초의 빠른 속도, 0.5mm의 얇은 두께의 64단면 영상 획득 및 나노패널 엘리트 디렉터를 통해 저선량 고품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검사 시간의 조정 및 단축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박경환 병원장은 “최상의 영상의학 구현 및 고객중심 검사 시스템을 위해 최첨단 영상장비를 도입하고 영상의학센터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전문의 1명을 보강해 총 4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방사선사들이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의학 진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 장형옥 영업본부장은 “필립스 홍보센터로 지정되어 필립스 엔지니어와 임상전문가팀이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다각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대동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필립스의 최첨단 의료장비가 결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1월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영상의학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척추관절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재활치료센터 등 전문진료센터 개편 및 세분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언어치료전문센터, 달빛어린이병원 등 특성화된 진료와 3월 1일부터 동아대학교 이비인후과 김리석 교수 등 전문의 8명을 추가 보강해 지역 의료 수요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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