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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스포츠클럽’ 최대 5000만원 지원
-서울시 20일 사업설명회 개최

정부 공공스포츠클럽과 서울형스포츠클럽 비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자치구 및 자치구체육회를 비롯한 비영리법인 및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회원들에게 여러 종목의 프로그램, 체육 전문가의 지도, 체육시설 사용 등을 제공하는 종합형 스포츠 클럽이다.

공공스포츠클럽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700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5종목(여건에 따라 3종목) 이상 운영 가능한 시설과 지방비 지원금이 확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은 2015년부터 3개 클럽(마포, 영등포, 구로)이 선정돼 현재 마포구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민간에서 정부 주도의 공공스포츠클럽의 선정 조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서울형 스포츠클럽’을 공모한다.

서울형 스포츠클럽은 정부의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조건 대비 150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2종목 이상 운영 가능한 시설만 확보되면 평가를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완화했다.

서울형 스포츠클럽에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5000만원 이내의 클럽운영비(인건비 및 시설사용료 등)와 다양한 경영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공공스포츠클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포구 스포츠클럽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2019년 서울형 스포츠클럽의 추진방향과 지원계획안을 제시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자치구와 비영리 법인, 단체의 참여가 필수인만큼, 이번 설명회에 많은 단체가 참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보 등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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