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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박차
-지식재산 기반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19일 디캠프 선릉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김태영, 이하 디캠프)과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코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기관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5월에 설립, 스타트업 발굴ㆍ육성 및 투자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액셀러레이터들이 창업기업을 발굴ㆍ육성하는 데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 관점으로 투자하고 보육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IP 관점의 투자 및 보육은 창업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특허로 확보하고 그 기술의 가치에 따라 IP금융·투자를 받아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은 디캠프의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특허청의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종합지원도 제공받게 되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박원주 특허청장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진행해 창업 관련 지식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의 특허기술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아 그 가치가 제대로 매겨지고 기업의 사업화 자금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지식재산의 보호강화를 위해 7월에 시행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IP펀드 규모를 확대(2019년 2200억원)해 IP관점의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디캠프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와 같이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기관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ㆍ관이 함께 추진하는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들에게 ‘지식재산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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