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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라비 “여성가족부를 인구가족부로 개편하라”
[오세라비 작가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근 불거진 성갈등 문제와 관련 합리적 비판과 대안 제시로 20대 젊은층으로 부터 크게 주목있는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저자 오세라비 작가가 ’여성가족부를 인구가족부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세라비 작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월 단위, 아니 보름주기로 오버를 하고 있다. 1조 800억 여가부 연 예산에 업무가 복지부.고용노동부. 교육부에 걸쳐 있다보니 권한을 중구난방으로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떻게든 여성가족부가 전면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세라비 작가는 자신이 지난해 9월 인터넷 언론 ‘리얼뉴스’에 기고한 칼럼을 소개했다.

오세라비 작가는 지난해 9월 기고한 칼럼에서 ”일본 아베 총리가 가장 잘한 것은 2015년 ‘1억 총활약 담당상’이라는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 이는 50년 후에도 성인인구 1억명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할수 있는 인구를 유지하겠다는 플랜으로 이 기구 출범 후 실제로 일본의 합계 출산율이 2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0년 전 출산율과 비슷한 1.46명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06년 예산을 편성하기 시작한 이후 131조를 투입하고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이제) 실패를 인정하고 해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세라비 작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해산 대안으로 “존폐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여성가족부’를 ‘인구가족부’로 개편하고, 일본 아베 정부의 위기감을 반영한 ‘인구 1억 총활약’ 플랜처럼 국민에게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와닿고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 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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