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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두왕동산 일원에 편백나무 3000그루 식재
- 힐링공간 제공 및 대기환경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일 남구 옥동 두왕동산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편백나무 3000 그루를 심었다고 2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2㏊)에 대한 산림환경 복원과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진규 남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시남구협의회 회원, 한국동서발전울산화력본부, SK에너지㈜ 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재된 편백나무는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 남구는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봄을 맞아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산림보호 의식 개선을 위해 대공원산 등산로 일원에 산지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하기도 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에 대한 중요성과 숲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자원 조성과 보호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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