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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갬성푸드’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오는 27일까지 본점에서 ‘갬성푸드’ 팝업 행사
-돼지 치킨, 곱창 타코 등 밀레니얼 감성 반영한 음식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이는 ‘갬성푸드’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27일까지 본점에서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맛집들을 선보이는 ‘갬성푸드(Food)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갬성푸드’는 ‘감성’과 ‘푸드’의 합성어를 재밌게 표현한 단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밀레니엄 세대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색적인 음식들을 뜻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에 올해 3월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선배 바이어와 함께 기획했다. 입사 3주차인 김강욱 바이어는 과거 맛집 블로그, 맛집 앱 인플루언서 활동 경험을 살려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핫’한 상품들을 발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돼지 강정과 통닭 한 마리가 들어간 ‘돼지 치킨’이다. 돼지 안심, 막창, 족발 등을 튀겨 치킨과 함께 제공하는 음식이다.

강남역 맛집으로 알려진 ‘낙원타코’의 상품도 준비했다. 멕시칸 타코에 곱창과 대창을 넣어 새로운 맛을 구현한 ‘곱창 타코’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도 특유의 ‘힐링’ 콘셉트를 살린 지역 맥주 ‘제주위트에일’도 판매한다. 2030대 고객 사이에서 지역 맥주 선호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윤종민 롯데백화점 컨텐츠개발팀 바이어는 “기존에는 맛볼 수 없었던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색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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