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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벚꽃길 등 ‘봄내음길’ 32곳 선정
옥포로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바쁜 일상에서 쉽게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봄내음길 32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3~4일 정도 빠른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옛 앞산순환도로(앞산맛둘레길, 봉덕교~앞산공원 공영주차장),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등을 출퇴근길에 쉽게 만나는 봄내음길로 선정했다.

또 봄 햇살을 맞으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 옥포로(용연사진입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앞길), 다사로(다사초교~해량교), 헐티로(가창댐 앞길) 등을 꼽았다.

자녀들과 함께 소풍가면 좋은 봄내음길로는 대구수목원, 대구스타디움, 화원유원지,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경북대, 계명대 성서캠퍼스 등이 선정됐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올 봄 도심 ‘봄내음길’에서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지역 봄꽃 축제로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23일~다음달 7일), 달성군 달창지길 벚꽃축제(30일~다음달 1일), 옥포 벚꽃축제(30~31일), 팔공산 벚꽃축제(다음달 5~9일), 비슬산 참꽃문화제(다음달 20~21일) 등이 열린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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