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준연 “어떤 결과 나와도 당당히 어깨펴고 정진”
[홍준연 의원 페이스북]
홍준연 의원 댓글.[네이버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세금낭비를 막자는 취지의 구정질의를 했다가 소속 정당에서 제명당할 위기에 처한 홍준연 대구 중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네티즌을 위해 보도 기사의 댓글창에 직접 감사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의원은 25일 헤럴드경제 인터넷판에 게재된 <홍준연 구의원 민주당서 제명?...오늘 결론> 제하의 기사 댓글창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회 소식과 심경을 간단하게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밤 9시 37분께 해당 기사의 댓글창에 “재심위원회 원장님과 윤리위원들께 재심의 소명 발표를 가졌었고 제명의 발표시기는 며칠 더 걸릴것 같습니다”고 말하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당당히 어깨 펴고 정진하겠다.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처럼 홍 의원이 기사 댓글에 직접 윤리심판위원회 재심 소식을 전한 이유는 네티즌들이 결과를 기다리는 댓글을 잇따라 올리자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오래전 사고로 인해 인해 한쪽 눈이 실명인 시각장애인이다. 

홍 의원은  자신을 응원하는 문자를 보낸 분들에게 바로 답장을 하고 싶지만 장애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