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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도 ‘김정은-전대협’ 명의 대자보 붙어
[부산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부산의 대학 2곳에서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라는 내용이 담긴 김정은 명의로 된 대자보가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구 부경대학교 학내 게시판에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 2장이 부착됐다.

같은날 부산 사상구 신라대학교에도 같은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는 각각 ‘전대협’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작성돼 있다.

대자보는 김 위원장의 서신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나,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대자보를 작성한 단체는 ‘반(反) 문재인 결사체’를 표방하는 보수단체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하고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부착한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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