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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부축 받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노령의 김 전 실장은 축 처진 어깨에 힘 없는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8월 석방됐다.
그러나 그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다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두 달 만에 재수감돼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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