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불대처 호평…文대통령 지지율 소폭상승 48.1%…
리얼미터, 성인 1508명 설문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강원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10일 사흘간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0.8%포인트 오른 48.1%(매우 잘함 25.5%ㆍ잘하는 편 22.6%)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47.0%(매우 잘못함 30.9%ㆍ잘못하는 편 16.1%)로 긍정 평가와 불과 1.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지율 오름세는 지난주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박영선ㆍ김연철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 공세, ‘조양호 사망 정권책임’ 공세,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공세 등이 집중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정 기자/re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