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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文정부와 위정척사로 나라 뺏긴 조선왕실은 붕어빵”
-민노총 ‘항일 거리’에 정면 비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문재인 정부와 과거 위정척사정책으로 나라를 빼앗긴 조선왕실은 ‘붕어빵’”이라고 했다. 민노총 등이 부산 동구 일본 총영사관 앞길을 ‘항일 거리’로 만들겠다는 말에 비판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산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과의 교역, 관광 등이 심각한 침체에 빠져있다”며 “최근 문재인 정권의 과도한 반일놀이로 인해 악화된 한일관계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특히 민생에는 관심없는 적폐 민노총이 이젠 문 정부의 반일놀이에 적극 가담해 부산 경제를 망치려고 한다”며 “이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망치는 게 목적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 정부와 민노총에게 묻고 싶다”며 “과거 위정척사정책으로 고립되고, 산업 발전이 늦어져 결국 힘없이 나라를 빼앗긴 조선왕실, 가렴주구에 여념없는 관료와 토호세력들, 지금 행태와 어찌 그렇게 붕어빵이냐”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부산이 고향은 국회의원으로, 개방경제의 교두보였던 항구도시 부산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과거에는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국민이 무능한 왕실과 주변세력을 지켜봤지만, 이젠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며 “어이없는 이념놀이로 국민 밥그릇을 걷어차는 이들을 늦기전에 퇴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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