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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한국의 對EU 수출 지난해 대비 10.3% 증가
[헤럴드경제] 한국 상품의 유럽연합(EU)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고, 한국으로 수입된 EU 상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수지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1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PA]

18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발표한 EU의 상품교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한국의 대(對) EU 수출은 86억 유로(약 11조180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억 유로(약 10조1천400억 원)와 비교하면 10.3%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한국으로 수입된 EU 28개 회원국 상품은 74억 유로(약 9조6200억 원)로 작년 78억 유로(약 10조1400억원)보다 5.1% 줄어들었다. .

이에 따라 한국과 EU의 상품교역 규모는 160억 유로(약 20조8000억 원)이 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156억 유로(약 20조2천800억 원)보다 2.6% 늘어난 수치다. .

한국의 대(對) EU 상품수지는 작년 2월까지는 1억 유로(약 1300억 원) 흑자였다. 하지만 올해 2월까지는 12억 유로(약 1조5천600억 원)를 기록, 흑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스위스, 러시아, 터키, 일본, 노르웨이에 이어 EU의 8대 교역국에 올랐다.

올해 들어 2월까지 EU 28개 회원국의 역외 수출은 3098억 유로, 작년 같은 기간의 2976억 유로보다 4.1% 증가했다. 역외 수입은 3382억 유로다. 작년 같은 기간의 3천184억 유로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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