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초등학교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국궁장이 생긴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충무초등학교는 오는 26일 국궁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충무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충무초로 명명됐다. 이순신 장군이 출생한 서울 건천동은 지금의 중구 인형동 부근으로 충무초 인근이다.
충무초 학생들은 충무공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울학생 인성역량과 연계해 6가지 인성덕목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성덕목으로는 ▷책임완수(3ㆍ4월) ▷효도(5ㆍ6월) ▷나라사랑(7ㆍ8월) ▷위민정신(9ㆍ10월) ▷정의실천(11ㆍ12월) ▷노력과 정성(1ㆍ2월) 등이다.
충무초 학생들은 인성덕목을 실천함과 동시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궁수업을 통해 무사였던 이순신 장군의 무예 실력과 정신도 함께 배울 예정이다.
충무초 관계자는 “국궁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국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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