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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핑크비치’
[mariefeandjaksnow]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핑크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이 불과 1년만에 플라스틱 쓰레기호 뒤덮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여행블로거로 유명한 마리(Marie)와 제이크(Jake) 부부가 그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도네시아 코모모섬에 위치한 ‘핑크 비치’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부부는 “이는 정확히 같은 장소에서 1년 차를 두고 찍은 것”이라면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이 해변에 돌아왔을 때 이렇게 끔찍한 광경을 발견하게 될지 몰랐다“며 ”엄청난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설명하며 지금처럼 똑같이 계속해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쓰고 버린다면 미래에는 다른 해변들도 이처럼 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핑크 비치라고 불려지는 이 해변은 지구 상에 7곳(코모도 국립공원, 버뮤다, 바하마의 하버 아일랜드, 필리핀의 산타크루즈섬,이탈리아의 부델리섬, 네덜란드의 보네르, 그리스의 바로스) 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 있으며 산호와 조개의 잔여물들이 쌓이고 부서져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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