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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배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충주로 이전 확정”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이 충북 충주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본사 이전을 두고 여러 지역이 유치를 위한 경합에 뛰어들었지만, 충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기업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2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 승인을 통해 본사와 공장의 이전지를 충주로 최종 확정했다. 기존 제조시설의 증축이 어려워진 현대 엘리베이터는 본사와 공장의 이전을 추진하며 여러 지역을 이전지로 검토해왔다.

우수 중견기업의 본사 이전 검토 소식에 상당수 지자체는 회사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등 유치전을 해왔다. 애초 충주는 다른 지역에 밀려 이전지 후보로도 검토되지 않았지만, 이 의원이 현대엘리베이터에 충주 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사회의 마음을 바꿨다.

이 의원은 “충주 이전을 결정해 준 장병우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관계 부처・충북도・충주시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우수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치에 성공한 조길형 충주시장 역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이전을 22만 충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충주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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