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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니 새집…도움 준 분들께 감사”
-SNS에 글…“아드님 손편지로 사연 알려와”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필근 할머니가 새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과 관련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좀 특별한 사연”이라며 손편지 담긴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포항의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님이 15평의 작고 예쁜 집을 갖게 되셨다”며 “포항시와 포스코건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지자체와 기업,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항북부경찰서 최준혁 경위가 그동안 할머니를 많이 돌봐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할머니의 아드님이 제게 손편지로 그런 사연을 알려오면서 대통령이 직접 그 분들을 칭찬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해왔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편지를 보내오신 아드님의 마음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낡은 집에서 생활해왔던 위안부 피해자 박 할머니는 지난달 22일 경북 포항시의 새로 완공된 집으로 이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환을 보내 할머니의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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