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에게 국회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9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인영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왜 예상을 깨고 당선되었을까. 당내 원인이 아니라 국회를 빨리 정상화 시키라는 국민적 요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일성대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접촉해 한국당 원내복귀로 민생경제를 위한 추경,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 남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한 달 안으로 국회가 정상화돼야 이 원내대표를 좋은 원내대표로 평가한다”며 “한국당 원내대표실로 출근하시라”고 덧붙였다.

전날 이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을 27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이라도 나 원내대표에게 바로 연락을 드리고 찾아뵙겠다”며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생긴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진지하고 정성껏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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