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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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오후 경북 영천시 은해사를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여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요구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 대해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 대한 브리핑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별도로 야당 대표를 따로 만나는 것은 정당 정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대표 회동,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빠’, ‘달창’ 발언에 대해 홍 수석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당 지도부 발언에 대해 일부 참석자가 상당한 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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