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이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뽑는다.
경선에는 기호순으로 재선의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과 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이 나섰다.
이날 선출되는 새 원내사령탑은 4ㆍ3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을 다독여야 한다. 국민의당계, 바른정당계, 호남계 등으로 구분되는 계파 갈등도 봉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손학규 대표의 거취, 내년 4월 총선 전략 등 살펴봐야 할 사안이 한 두개가 아니다.
경선은 지난해 6월25일 1년 임기로 뽑힌 김관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에서 벌어진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의 강제 사보임 논란으로 조기 퇴진하면서 열린다.
두 의원 모두 고정표를 갖고 있어 아슬아슬하게는 1~2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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